새 대통령은 내일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해 공식업무를 시작하게 됩니다. br br 내일 오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총리와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 인선부터 발표할 걸로 보이는데, 권력 교체를 앞둔 용산 대통령실, 지금 어떤 표정인지, br br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윤정 기자! br br 대통령실은 새 대통령 맞이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전해주시죠. br br [기자] br 새 대통령은 당선이 확정된 뒤 내일부터 이곳 대통령실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br br 후보에 따라 집무실 이전계획을 내놓은 경우도 있지만, 당장 업무를 보려면 용산 대통령실을 찾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br br 이에따라 새 대통령은 내일 오후 1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리와 대통령실 참모진 인사 등을 우선 발표할 가능성이 큽니다. br br 인수위 기간 없이 당선 확정 뒤 곧바로 업무를 시작하는 만큼, 대통령실은 국정운영에 필요한 보안 통신망과 상황실 등 시스템 점검과 내부 시설 점검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새 정부로의 마지막 인수인계는 대통령실 살림을 맡아온 총무비서관이 하게 됩니다. br br 윤재순 총무비서관은 내일 비서관실별 인수인계서를 전달하고 새 정부 인사들을 대통령실로 안내하는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br br 국가안보실도 새 정부 출범 초기 국가 안보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되는 만큼 군 출신 인사 등 실무직원들은 새 정부 인사가 날 때까지 남습니다. br br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 흔적도 모두 지워진 상태입니다. br br 대통령실 청사 건물 전면에 5개 층 높이로 걸려 있던 대표 문구,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대형 현수막도 철거된 상태입니다. br br 어제 마지막으로 출근했던 정진석 비서실장 등 고위 참모진과 실무직원들은 출입증을 반납하고 임시공휴일인 오늘은 대부분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br br 부처에서 파견된 일반직 공무원 가운데 마지막까지 남은 공무원들도 내일부터 부처로 복귀합니다. br br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신윤정 (yjshin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