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죄 지었다" 큰절 올린 김문수 "국힘 개혁 필요" 작심 비판

"역사적 죄 지었다" 큰절 올린 김문수 "국힘 개혁 필요" 작심 비판

  br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4일 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정말 죄송스럽다"며 큰절을 올렸다. 이어 그는 국민의힘을 작심 비판했다. br   br 김 전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해 "오늘 이재명 대통령 취임식을 보며 제가 정말 너무나 큰 역사적 죄를 지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뜻을 담아 국민과 당원 동지들께 큰 절로 사죄를 올린다"며 큰절을 했다. br   br 그는 대선 패배 요인에 대해 "우리 당이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신념, 그걸 지키기 위한 투철한 사명이 없기 때문"이라며 "그것이 계엄이라는 상상할 수 없는 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br   br 이어 "우리 당이 계엄을 했던 대통령을 뽑았고, 대통령의 뜻이 당에 많이 일방적으로 관철된 데 깊은 자성이 필요하다"며 "정치는 목표도 중요하지만 수단이 중요한데, (대통령이) 매우 적절치 않은 수단을 쓰는 데 그걸 제어하는 힘이 우리 내부에 없었다"고 비판했다. br   br 김 전 후보는 대선 후보 선출 과정에서 불거진 '후보 교체' 논란도 언급했다.  br   br 그는 "당내 민주주의가 무너졌다. 과연 어떤 사람을 당 대표로 뽑느냐, 공직 후보로 뽑느냐, 민주주의가 완전히 사라졌다. 삼척동자가 봐도 말이 안 되는 방식으로 공직 후보를 뽑지 않았나"라며 "깊은 성찰과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r   br   br 아울러&nb...


User: 중앙일보

Views: 14

Uploaded: 2025-06-05

Duration: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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