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이재명 대통령이 특검 후보자 3명을 지명했습니다. br br어젯밤 11시, 국회가 추천한 지 8시간 만에 속전속결로 지명했는데요. br br야당은 "정치보복"이라며 반발했습니다. br br박자은 기자입니다.brbr[기자]br더불어민주당은 어젯밤 11시 9분쯤 대통령실로부터 3대 특검 지명 통보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br"내란 특검은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 김건희 특검은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채해병 특검은 이명현 전 국방부검찰단 고등검찰부장입니다." br br국회가 후보자를 추천한지 불과 8시간 만에 지명 절차를 마친 겁니다. br br법상 3일 이내에 지명하면 되지만 당일 바로 처리한 건 대통령의 속전속결 의지라는 해석입니다. brbr민주당 관계자는 "동시에 특검 3개를 가동하는 게 부담이 큰 건 사실"이라면서도, "최대한 빨리 내란을 종결하고 국정 안정 모드로 전환하려는 취지"라고 말했습니다.br br조은석 내란특검도 오늘 바로 관련 수사를 진행해 온 박세현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을 찾아가 면담하면서 속도를 냈습니다. br br[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br"악의 뿌리가 깊은 만큼, 저항도 거셀 것입니다. (세 특검은)수사력은 물론이고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갖췄다고 평가합니다." br br특검 추천 과정에서 배제된 야당은 정치보복이라고 맞섰습니다. brbr[송언석 국민의힘 의원(CBS 라디오'김현정의 뉴스쇼')] br"기본적으로 정치 보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는 정치 보복은 없다고 말은 했지만 실제로는 권력은 굉장히 잔인하게 써야 된다고 얘기했던 분이거든요." br br채널A뉴스 박자은입니다. br br영상취재:이 철 김명철 br영상편집:강 민br br br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