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이번에 3특검 지명자 면면을 보면 검사, 법원장, 군 검사 출신인데요. br br오늘 일제히 각오를 밝혔습니다. brbr100명 넘는 수사팀을 이끌어야 할 이들, 어떤 인물들이고, 일성이 뭐였을까요? br br이기상 기자입니다. brbr[기자]br'특수통 검사' 출신인 조은석 내란 특검은,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수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br br윤석열 전 대통령을 포함해 비상계엄 주요 혐의자가 이미 기소된 상황에서, 야권 정치인들을 상대로 내란 선전·선동 혐의점이 있는지 수사할 예정입니다. br br조 특검은 감사원 감사위원 시절, 윤석열 정부의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감사를 놓고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br br검찰 재직 땐, 나라종금 로비 의혹 사건을 맡아 김홍일 전 의원과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기소했습니다. br br용산 참사 사건을 처리하면서는 진보 진영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br br민중기 김건희 특검은 판사 출신으로, 김명수 전 대법원장과 함께 법원 내 진보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 연구회' 창립 멤버로 꼽힙니다. br br정치 편향 우려를 일축하며, 김건희 여사 사건을 객관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br[민중기 김건희 특검] br"객관적으로 좀 사건을 바라봐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는 평가도 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br br채 상병 사건을 수사할 이명현 특검은 군 검사 출신입니다. brbr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장남의 병역비리 의혹 수사를 지휘한 이력이 있습니다. br br[이명현 채상병 특검] br"어떤 외압이나 이런 것에 상관 없이 억울한 죽음에 대해서 진실을 명백히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brbr세 명의 특검은 오늘부터 20일 간, 특검보와 파견검사 인선과 사무실을 정한 뒤, 다음달 초부터는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br br영상취재: 조세권 br영상편집: 이태희br br br 이기상 기자 wakeup@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