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중동 정세가 다시 요동치고 있습니다. brbr이스라엘이 이란의 주요 핵시설에 대규모 공습을 강행했습니다.brbr작전명 '일어서는 사자', 이란과 미국의 6차 핵협상이 진행되기 이틀 전 공습으로, 이란군 '투톱'과 핵과학자들이 사망했습니다.brbr김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CCTV 화면이 번쩍하며 커다란 폭발이 보입니다. br br공격당한 건물은 활활 타오릅니다. br br현지시각 오늘 새벽 이스라엘군이 전투기 수십대를 동원해 이란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br br[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br"이스라엘의 생존 자체에 대한 이란의 위협을 격퇴하기 위해, 특정 목표를 겨냥한 '일어서는 사자'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brbr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이 최근 몇 년간 핵무기 9개를 만들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했다"며 "이는 현존하는 명백한 위협"이라고 공습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br br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이란을 공습하며 이란의 방공망이 취약해진 것을 파악한 뒤 공습을 준비해왔고, 미국과 이란의 6차 핵협상 이틀 전에 실행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br br이란 내 수십 곳이 폭격 당했는데, 특히 이란의 핵심 핵시설이 있는 나탄즈가 공격당해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도 확인됐습니다. br br이란의 주요인물들에 대한 표적 공습도 실시됐는데, 이란군의 '투톱'이라고 할 수 있는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과 이란군 참모총장을 포함해 군 수뇌부 인사들이 사살됐고, 핵과학자 최소 6명도 사망했습니다. br br특히 일부는 자택에서 공습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스라엘이 정보력을 바탕으로 치밀하게 공격을 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br br미국은 사전에 공습을 인지했지만, 이스라엘의 단독행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br[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공습 전)] br"(이스라엘의 공격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충돌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br br이스라엘은 이란의 위협이 제거될 때까지 수일 간 작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br br영상편집: 남은주br br br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