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4일) 열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첫날 인사청문회에 대해, 대통령실은 김 후보자가 의혹을 잘 해명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br br 김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하고 나면 내각 인선 절차 마무리에도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조만간 취임 첫 기자회견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br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 br br 네, 어제 김 후보자 청문회에 대한 대통령실 반응은 어떻습니까? br br [기자] br 대통령실은 어제 열린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가 의혹을 나름대로 잘 해명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br br 대통령실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김 후보자 본인이 해명할 수 있는 수준에서 잘 해명했다며, 궁금증이 많이 해결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는데요. br br 불투명한 재산 증식 의혹과 석사 학위 논란, 자녀 특혜 등 이른바 3대 의혹에 큰 결격 사유를 드러내지 않았다는 겁니다. br br 대통령실은 오늘(25일) 열리는 이틀째 청문회도 어제와 비슷한 정도로 결정적 의혹 제기 없이 흘러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 이어 청문회가 마무리되고 국회의 인준 동의를 받으면,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br br 국무총리를 비롯해 현재 공석인 장관직도 채워나가는 등 내각 인선 마무리 절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그제(23일) 유임 결정으로 여권에서도 논란이 일었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해서도, 대통령실 내부에서 인사를 철회할 기류는 현재까지 없는 상황입니다. br br 취임 뒤 첫 국무회의에서, 다른 장관들과 달리 이 대통령의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한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는 건데요. br br 이번 유임 결정이 실용과 통합이라는 이 대통령의 인사 기조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자리였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은 조만간 이 대통령의 취임 뒤 첫 기자회견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br 보통 취임 뒤 100일이 되어서야 첫 기자회견을 열었던 과거 대통령들보다 빨리 이뤄질 거로 보이는데, 대국민 소통 차원이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br br 특히, 어제 이 대통령이 SNS를 통해 발표한 '국민 사서함'을 통해 국민의 질문을 받고, 이 가운데 일부를 기자회견에서 답하는 형식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홍민기입니다. br br br br br ※ '당신의 제... (중략)br br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