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의 브리핑 내용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br br 법조팀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br br 김영수, 우종훈 기자 전해 주시죠. br br [김영수 기자] br 내란특검 사무실이 마련돼 있는 서울고검에서 관련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br br 화면으로 계속 보신 것처럼 윤석열 전 대통령 오늘 오전 9시 55분쯤 내란특검에 출석했습니다. br br 정장을 입었고 붉은색 타이를 했습니다. br br 서울고검등검찰청 청사로 걸어갔는데 취재진이 여러 질문을 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br br 우종훈 기자, 조사 시작 전까지 과정을 짚어볼까요? br br [우종훈 기자] br 전 대통령 같은 인물에 대한 조사의 경우 보통 조사 시작 직전에 티타임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br br 그래서 조은석 특검과 대면할지 관심이었는데 윤 전 대통령과 조 특검이 만나진 않았습니다. br br 일단 현관에서 장영표 수사지원단장이 안내했다고 특검이 밝혔고요. br br 그 이후에는 박억수 특검보와 장우성 특검보가 조사실 옆에 있는 공간에서 10여 분 정도 조사 일정을 설명하고 윤 전 대통령과 변호인들에게 의견을 청취했다고 합니다. br br 이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도 직접 조사 관련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br br 또 변호인 측이 면담 자리에서 조사 과정에 대해 항의했냐는 질문엔 박 특검보가 그런 부분도 전반적으로 이뤄진 거로 안다고 답변했습니다. br br [김영수 기자] br 오늘 조사는 면담이 끝난 직후10시 14분 곧바로 시작됐습니다. br br 조사실도 특별히 마련된 건 아니고 일반 검사실과 비슷한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br br 박 특검보는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 먼저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br br 이 조사를 경찰이 하고 있는 거죠? br br [우종훈 기자] br 그렇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 조사의 경우 경찰이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유에 대해서는 사건의 연계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윤 전 대통령 직접 조사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박창환 중대범죄수사과장이 담당하고 경감급 2명이 참여합니다. br br 박창환 과장은 총경, 통상 일선 경찰서의 서장을 맡는 계급이고 경감은 일선서 팀장급입니다. br br 박 특검보는 박창환 과장에 대해 경찰 내 엘리트 수사통이라고 평가했는데 누구보다 이 사건을 잘 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br br 특검 소속이긴 하지만 전직 대통령이 경찰 조사를 받는 것도 이례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박지영 ... (중략)br br YTN 김영수 (yskim24@ytn.co.kr)br YTN 우종훈 (hun9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