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수석 후보에 봉욱 검토...이번에도 '검찰 출신' / YTN

민정수석 후보에 봉욱 검토...이번에도 '검찰 출신' / YTN

봉욱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대통령실 새 민정수석비서관 후보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낙마한 오광수 전 수석에 이어 또다시 검찰 출신인데, 이번에도 검찰 개혁을 위해서는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현실론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홍민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을 이끌 차기 민정수석비서관에, 봉욱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대통령실은 오광수 전 민정수석이 부동산 차명 대출 의혹 등으로 임명 닷새 만에 물러난 뒤 2주 넘게 새 후보자를 물색해 왔습니다. br br 봉 전 차장은 사법연수원 19기로, 이재명 대통령보다 한 기수 아래입니다. br br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 후보군으로 이름이 올랐지만,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되자, 2019년 검찰을 떠났습니다. br br [봉 욱 전 대검 차장(지난 2019년) : 국민의 신뢰받는 검찰이 되고 정의롭고 믿음직한 검찰, 그와 함께 따뜻한 인권검찰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br br 봉 전 차장이 임명된다면, 오광수 전 수석에 이어 또다시 검찰 고위직 출신이 민정수석을 맡게 되는 셈입니다. br br 검찰을 잘 아는 사람이 개혁도 잘 이끌 수 있다는 대통령실 판단 기준이 이번에도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br br 봉 전 차장은 오 전 수석과 달리 조직 관리에 능한 대표적 '기획통'인 데다, 검찰 내 신망이 두터운 점은 강점으로 분류됩니다. br br 다만, 여권 일각에서 여전히 검찰 출신 민정수석에 대한 반감이 강하고, 봉 전 차장이 국내 1위 법률사무소인 김앤장에 몸담은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br br 대통령실은 후보군에 대한 인사 검증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민정수석을 비롯한 추가 인선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br br YTN 홍민기입니다. br br br br br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5-06-28

Duration: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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