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끈적…오늘도 잠 못 이루는 밤?

덥고 끈적…오늘도 잠 못 이루는 밤?

ppbr br [앵커]br30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에 습도까지 높아서 푹푹찌는 하루였습니다. br br오늘 밤에도 잠들기 힘든 꿉꿉한 더위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br br뚝섬 한강공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brbr김재혁 기자, 오늘 밤에도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집니까? brbr[기자]br저는 지금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 나와 있는데요. br br습하고 더운 열대야에 가까운 날씨를 피하기 위해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고 있습니다. br br현재 이곳 습도는 60가 넘는데, 끈적한 습기가 체감 온도를 한껏 더 높여놔 찜통 같은 더위는 밤에도 계속되겠습니다. brbr오늘 서울 낮기온은 30도까지 올랐고, 대구가 3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곳곳에서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brbr종일 체감온도 30도 안팎의 습도 높은 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곳 만큼은 더위를 잊은 듯한 모습입니다. br br한강공원 수영장에선 아이들과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차가운 물 속에 몸을 담그려는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br br[김지원·한승훈·김준석·강규민 이용객] br"안 그래도 요즘 장마도 시작되고 습해서 조금 (기분이) 그랬는데 마침 또 오늘 해도 떠서 수영해서 되게 좋았거든요." "남은 여름은 지금 한강 수영장처럼 좀 덜 더웠으면 좋겠습니다." br br시원한 물속에 발을 담그며 잠시나마 더위를 달래보기도 합니다. br br[박미혜·방재춘 서울 성북구] br"올해도 엄청 더울 것 같아요. 발 담그면 더위가 좀 한결 금방 사라지는 것 같아요." "무더위에 이 발을 담그고 있다는 이 자체가 너무 행복하고…" br br무더위를 피하는데 해수욕장만 한 곳이 없는데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는 국제서핑대회가 열렸습니다. br br이번 주 간간이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더위를 식혀줄 정도의 강수량은 아닌 만큼, 30도를 웃도는 더위는 당분간 이어지겠습니다. br br지금까지 뚝섬 한강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영상취재 : 홍웅택 백승영(스마트리포터) br영상편집 : 이태희br br br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33

Uploaded: 2025-06-29

Duration: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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