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측 "시간 여유 없이 재소환"...특검 "수용 불가" / YTN

윤 측 "시간 여유 없이 재소환"...특검 "수용 불가" / YTN

윤 전 대통령 측이 2차 조사의 기일을 바꿔달라고 재차 요청한 가운데, 내란 특검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br br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1차 조사 이후 시간적 여유 없이 재소환을 통보했다며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br br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br br 권준수 기자. br br [기자] br 네, 내란 특검이 있는 서울고등검찰청입니다. br br br 윤 전 대통령 측이 내일 조사를 받는 건 어렵단 입장을 고수하고 있죠? br br [기자] br 네, 윤 전 대통령 측은 저녁 7시쯤 언론 공지를 통해 1차 조사가 장시간 진행됐고, br br 충분한 시간적 여유 없이 즉시 재소환이 결정됐다며 내일(1일)로 예정된 2차 조사 기일은 출석이 불가하다고 밝혔습니다. br br 또 다음 달 3일 재판에서 하루 종일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므로 하루는 쉬고, br br 다음 달 5일이나 6일에 출석할 수 있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br 내일 2차 조사기일 같은 경우 특검이 기존에 통보했던 것보다 하루 미뤄지긴 한 거죠? br br [기자] br 네, 처음에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과 협의해 오늘(30일) 2차 조사를 위해 출석하라 통보했지만, br br 윤 전 대통령 측이 방어권을 보장해달라며 내란 재판이 잡혀있는 다음 달 3일 이후로 조사 일자를 바꿔달라고 요청했습니다. br br 이에 특검은 일부 받아들여 내일(1일) 오전 9시 출석하라고 다시 통보한 건데요. br br 오늘 오후 윤 전 대통령 측은 변호인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 새 출석일을 정해달라며 일정을 바꿔달라고 다시 한 번 요구했습니다. br br 하지만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의 기일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면서, br br 내일 출석에 불응할 경우 이번 주 안으로 특정 일자를 정해 다시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br 특검은 강경하게 대응하는 모습으로 보이네요? br br [기자] br 네, 내란 특검의 박지영 특검보는 다시 기일을 통지했는데도 출석하지 않을 경우, 형사소송법이 정한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br 체포 영장 재청구나 구속영장 청구 등 강제 수사에 나설 가능성을 거듭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br br 박 특검보는 이미 한 차례 조사가 이뤄진 만큼, 체포 영장을 재청구하게 된다면, 지난번 보다 적시된 혐의의 범위가 확장될 거로 보인다고도 설명했습니다. br br 내란 특검이 다음 기일을 통지한다면, 앞서 말씀드린 ... (중략)br br YTN 권준수 (kjs819@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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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06-30

Duration: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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