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돈다발…이웃의 마지막 선물

하늘에서 돈다발…이웃의 마지막 선물

ppbr br [앵커]br하늘에서 돈이 내려오는 꿈만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br br세상을 떠난 한 남성이 이웃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다며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습니다. br br이현재 기자입니다. brbr[기자]br헬리콥터에서 지폐와 장미꽃잎이 펑펑 쏟아져 내립니다. br br환호하는 사람들이 길가에 떨어진 돈을 주우며 즐거워 합니다. br br[현장음] br"거기 떨어진 돈을 주워." br br상상 같은 일을 현실로 옮겨준 건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세차장을 운영하던 데럴 토머스의 가족들. br br현지시각 지난 27일, 토머스의 장례식이 있던 날 이웃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던 토머스의 뜻을 따라 유족들이 깜짝 이벤트를 벌인 겁니다. br br이날 공중에 뿌려진 돈은 5천 달러, 우리 돈 약 680만 원. br br지역 경찰은 30분 정도 인근 도로를 통제해야 했지만, 이에 대한 수사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brbr급히 출동한 경찰이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내부를 확인하더니 주저없이 삼단봉으로 차 유리를 깨부숩니다. brbr잠시 뒤 차문을 강제로 열고 차량 뒷자리에 방치됐던 아기를 구조합니다. br br사건 발생 당시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는 36도의 폭염으로 차량 내부 온도가 40도 넘게 치솟았던 상황. br br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구조된 아기는 경찰의 빠른 조치 덕분에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보호자의 신원이나 구체적 사건 경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br br영상편집 : 차태윤br br br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955

Uploaded: 2025-06-30

Duration: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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