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천억 투자사기 의혹' 글로벌골드필드 대표 구속송치 / YTN

[단독] '2천억 투자사기 의혹' 글로벌골드필드 대표 구속송치 / YTN

외국계 기업 한국지사 가장해 투자자 모집 br "AI 친환경 사업"…초기에 수익 제공하며 신뢰 쌓아 br ’대규모 봉사활동’ 홍보…’국회의장상’ 등 내세워br br br YTN은 외국계 기업의 한국지사를 가장해 AI를 활용한 친환경 사업 투자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의혹을 연속 보도해 드렸는데요. br br 투자사기 의혹을 받는 글로벌골드필드(GGF)의 대표 정 모 씨가 구속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 지금까지 확인된 투자자는 2천 명에 달하고, 피해 금액은 2천여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br br 표정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글로벌골드필드, GGF는 외국계 기업의 한국지사라며 투자자를 모집했습니다. br br GGF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친환경 사업에 투자한다며 사람들을 유인했는데, 초기에는 투자금의 수십 퍼센트에 달하는 수익을 며칠 만에 지급해 신뢰를 쌓았습니다. br br 또 대규모 봉사활동을 하고 언론을 통해 홍보하는 것은 물론, 국회의장상 등 각종 상훈 이력을 내세우며 투자자를 모집했습니다. br br [A 씨 투자 피해자 : 행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좋은 일을 많이 하고, 봉사도 많이 하고 땅 같은 거 부패한 데를 좋게 개간하는 일을 한다고 설명을 하길래….] br br 그런데 지난 4월, 업체는 모든 출금을 갑자기 중단했고, 대표 정 모 씨도 잠적했습니다. br br 경찰은 2개월 동안 수사를 벌여 지난달 정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br br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들은 집단소송을 진행 중인데,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약 2천 명, 피해 금액은 2천여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br br GGF를 사회적 기업으로 믿고 지인에게 투자를 권유한 피해자들도 있는데, 이들 사이 갈등으로 살인 사건이 벌어지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br br 사건을 일부 송치한 경찰은 정 씨의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br YTN 표정우입니다. br br 영상편집;안홍현 br br br br br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br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5-07-01

Duration: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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