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바로 앞에서 불법 유턴 사고를 내고 도주한 차량이 퇴근 중이던 경찰관에 의해 붙잡혔습니다. br br 확인 결과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br br 지 환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지난 5월 중순 밤 11시, br br 강원 춘천경찰서 정문 CCTV 영상입니다. br br 경찰서 앞 도로에서 차량 한 대가 불법 유턴하다 직진하던 택시를 들이받습니다. br br 잠시 멈춰 선 차량, 하지만 운전자는 내리지 않고 아무 조치 없이 그대로 도망칩니다. br br 그런데 마침 퇴근하던 경찰관이 사고를 목격한 뒤 차량을 추격합니다. br br 사고를 당한 택시 운전기사도 부랴부랴 차에 다시 올라타 따라나섭니다. br br 요리조리 400m가량 도주하던 차량은 결국, 인근 아파트 정문 차단기에 막혀 멈춰 섰고 운전자는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br br [정명재 경감 춘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검거 경찰관) : 직감적으로 사고가 났는데 차가 서지 않고 휙 돌려가더라고요. 택시기사분께서 저 차 잡아 소리를 쳤습니다. 직감하고 따라갔죠. br br 차에서 내리자마자 (운전자가) 비틀비틀했습니다.] br br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가 0.2가 넘는 만취 상태. br br 경찰은 30대 남성 운전자를 위험 운전 치상 등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고, br br 뺑소니 검거 영상을 강원경찰청 SNS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br br YTN 지환입니다. br br 촬영기자: 홍도영 화면제공: 강원경찰청 br br br br br YTN 지환 (haji@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