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일본이 쌀이 매우 부족한데도 미국 쌀을 수입하지 않으려 한다며 일본의 수입 정책을 겨냥했습니다. br br 일본과의 관세 협상에서 쌀도 연계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br br 일본 정부는 협상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을 언급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말했습니다. br br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직접적인 평가도 피했습니다. br br 다만 농업을 희생시키진 않겠다며 일본의 최대 이익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 : 농업을 희생시키는 것과 같은 일은 생각하지 않고 있고 지켜야 할 것은 지키고 일본의 최대한 이익을 위해 정부가 하나가 돼 전력으로 임하겠습니다.] br br 7차례에 걸친 미일 관세 협상에도 자동차 관세 등에 대한 이견으로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한 상황. br br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 : 쌍방의 인식이 일치하지 않은 점이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패키지 전체로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br br 미국은 25 자동차 관세의 양보는 고사하고, 아예 쌀 수입까지 더욱 거세게 밀어붙일 기세입니다. br br 일본 정부는 협상을 거듭할수록 상호 이해가 깊어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br br 하지만 미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이 한층 강해질 것으로 보여, 협상에서 일본이 넘어야 할 벽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br br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br br 영상편집 | 사이토 br 자막뉴스 | 안진영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