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본에 대놓고 “버릇 없다”

트럼프, 일본에 대놓고 “버릇 없다”

ppbr br [앵커]br미국의 관세 협상 압박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brbr트럼프 대통령, 특히 일본을 겨냥해 "버릇이 없다"며 상호 관세를 대폭 올릴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br br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입니다. brbr[기자]br연일 일본을 압박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br br이번에는 일본에게 부과한 상호관세율 24를 10p 이상 올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br교착 상태인 미일 협상 상황에 화가난 듯 일본을 향해 '버릇이 없다'는 격한 발언도 했습니다. br br[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br"일본은 강경합니다. 매우 '버릇이 없습니다'. 30든 35든 우리가 정하는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겠습니다." br br특히 1기 행정부 당시 친밀했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거명하면서도 두 차례 정상회담을 한 현직 이시바 시게루 총리에 대해선 이름조차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br br[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br"아베 신조 전 총리는 가장 가까운 친구 중 한 명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새 총리'는 훌륭한 사람입니다. 그는 정말 강한 사람입니다." br br연일 일본을 콕 집어 받아들이기 어려운 자동차와 쌀로 압박해 유리한 협상 상황을 만드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br br일본 정부는 "성실하게 협상하겠다"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습니다. br br[아오키 가즈히코 일본 관방부장관] br"미국 정부 관계자의 발언에 일일이 코멘트하는 것은 삼가겠습니다." br br니혼게이자이신문은 "트럼프가 일본에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미일 관세 협상 상황이 더 엄중해지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br br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brbr영상취재: 박용준 br영상편집:br br br 송찬욱 기자 song@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432

Uploaded: 2025-07-02

Duration: 01:52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