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비자물가가 다시 2대로 상승했습니다. br br 식품 가격이 물가 오름세를 이끌면서 라면과 커피 같은 가공식품이 많이 올랐고, 고등어 등 수산물 가격도 불안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br br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지난 5월 1 후반으로 둔화했던 소비자물가가 다시 2대에 진입했습니다. br br 지난 1월 2.2 상승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겁니다. br br 가공식품과 수산물이 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br br 가공식품은 4.6 올라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br br 가공식품 물가가 전체 소비자물가를 0.39 포인트 끌어 올렸는데, 가공식품 73개 품목 중 62개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br br 빵이 6.4, 커피는 12.4 올랐고, 햄과 베이컨은 8.1 상승했습니다. br br 라면은 6.9가 올라 2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br br [박병선 통계청 물가동향과장 : 라면 같은 경우에 원재료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인해 최근 출고가가 인상된 품목들이 순차적으로 반영된 영향을 받는다고 동일하게 저희는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br br 달걀도 6 올랐는데, 3년 5개월 만에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br br 수산물 가격은 수온 상승 영향으로 7.4 올랐는데 재작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입니다. br br 고등어가 16 넘게 상승했고, 조기와 오징어도 많이 올랐습니다. br br 반면 농산물은 1.8 하락했습니다. br br 지난해 크게 올랐던 과일 가격은 기저효과로 7.4 떨어졌지만, 채소는 마늘이 24.9, 호박은 19.9 올랐습니다. br br 석유류 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0.3 올랐습니다. br br 정부는 민생과 밀접한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지원과 주요 식품원료 할당 관세를 지속하고, 주요 품목의 가격·수급 변동 요인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YTN 오인석입니다. br br br 촬영기자 : 정철우 br 영상편집 : 정치윤 br 디자인 : 신소정 br br br br br br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