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이 오늘 오전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 오는 5일 조사를 앞두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혐의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민혁 기자! br br 김주현 전 수석 등이 언제 출석한 건가요? br br [기자] br 네,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은 오전 9시 50분쯤,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등은 오전 9시 반쯤에 내란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br br 윤석열 전 대통령을 포함해 특검 소환 대상자들은 대부분 공개 출석하고 있는데요. br br 김주현 전 수석과 김성훈 전 차장 모두 특검에 출석하는 모습이 취재진에 포착됐고, 여러 질문을 했지만 두 사람 모두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br br 현장 모습 잠시 보겠습니다. br br [김주현 전 민정수석 : 수고 많으십니다. (국무회의 관련해서 조사받으러 오신 거 맞나요?) …. (사후 문건 관련해 조사받으러 오신 거 맞습니까?) ….] br br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 : (체포 저지 혐의 관련해서 오신 건가요?) …. (체포 저지 관련 윤 전 대통령 지시 받았습니까?) ….] br br br 내란 특검이 어떤 부분을 주로 수사하게 될까요? br br [기자] br 네, 먼저 특검팀은 김주현 전 수석을 상대로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과정, 또 사후 선포문이 폐기된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 특검은 앞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으로부터 김 전 수석에게 비상계엄 관련 문서가 있는지 질문을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는데요, br br 이후 사후 계엄 선포문이 작성됐다가 폐기된 과정에 한덕수 전 총리 등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br br 특검팀은 또, 윤 전 대통령의 법률 참모 역할을 한 김 전 수석을 상대로 계엄을 사전에 알았는지, 또 계엄 선포에 관여했는지 등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br 김성훈 전 차장을 상대로는 어떤 조사가 진행될까요? br br [기자] br 네, 김 전 차장은 지난 1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에 대한 경찰과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고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br br 오늘도 관련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특검팀은 또 윤 전 대통령에게 비화폰 기록 삭제지시를 받았는지도 집중 조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br br 앞서 내란 특검은 지난달 28일 윤 전 대통령 1차 소환 당시 체포 저지 의혹 등을 조사하려 했는데요. br br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이 경찰 신... (중략)br br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