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하면서 야구 직관…더위 날릴 환상 조합

수영하면서 야구 직관…더위 날릴 환상 조합

ppbr br [앵커]br야구장에는 먹거리 즐길거리가 참 많죠. br br그런데 이제는 시원한 물속에서 수영을 하며 야구를 직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br br어떤 기분일까요? br br이현용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brbr[기자]br관중석에서 모자와 부채로 더위를 쫓아보지만 33도를 웃도는 폭염에 야구팬들도 진이 빠집니다. br br하지만 대전구장엔 무릉도원 별천지가 있습니다. br br아이들은 물장난치고 어른들도 신났는데 호텔 수영장이 아닌 야구장입니다. br br바깥은 폭염이지만 물속은 온몸이 시원합니다. br br[빈수경 야구 팬] br"일반 관중석에서 볼 때는 너무 더웠는데 수영장 안에서 볼 때는 너무 시원하고 신세계 같아요." br br새로 지은 대전구장이 선보인 3루 관중석의 인피니티 풀입니다. br br이처럼 시야가 탁 트여있는 수영장에 몸을 담근 채 야구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br br미국 애리조나 체이스필드 구장에도 수영장이 있지만 통유리로 설계돼 물속에 몸을 담근 채 시야 방해 없이 경기를 볼 수 있는 건 전 세계에서 대전구장뿐입니다. br br팬들에게 이색 체험을 제공하는 구장은 여기뿐만이 아닙니다. br br인천구장은 외야에 삼겹살 구워 먹으며 응원할 수 있는 바비큐 존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br br수원구장엔 다리를 뻗고 앉아 소풍 온 것처럼 돗자리 깔고 응원할 수 있는 이색 관중석이 인기입니다. br br몇 년 뒤 청라 돔구장이 지어지면 호텔 방 안에 앉아 통창으로 경기를 볼 수도 있습니다. br br프로야구가 1천만 관중을 돌파한 가운데 야구장의 진화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석현 br영상편집: 형새봄br br br 이현용 기자 hy2@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2.4K

Uploaded: 2025-07-03

Duration: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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