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이 어제(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br br 귀가까지 14시간이 넘게 걸렸는데, 특검이 추가 소환 없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네, 내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등검찰청입니다.) br br 윤 전 대통령의 2차 소환 조사 내용 정리해주시죠, br br [기자] br 윤석열 전 대통령, 어제 내란 특검 2차 조사를 위해 오전 9시 1분에 출석했습니다. br br 다소 늦을 수 있다는 입장이 있었지만 특검이 통보한 시간에 맞춰 나왔습니다. br br 특검 측에 따르면 조사는 순조롭게 진행됐고, 1차 때는 조사실 입실 거부 등으로 조사 시간이 약 5시간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8시간 30분가량 진행됐습니다. br br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오후 6시 반쯤 끝났지만 조서 열람에 5시간 정도가 걸려 밤 11시 45분쯤 귀가했습니다. br br 윤 전 대통령은 출석과 귀갓길에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는데요, br br 당시 상황 보시겠습니다. br br [윤석열 전 대통령 : (평양 무인기 침투 지시한 것 맞습니까?)…. (사후 계엄 선포문 관여 의혹 어떻게 설명했습니까?)…. (체포 방해 지시한 혐의 인정합니까?)…. (소환 추가로 있으면 응할 생각입니까?)….] br br 윤 전 대통령 측은 오늘 오후 특검의 향후 수사 방향에 대한 내부 회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br 향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의 수사 계획 나온 것이 있습니까? br br [기자] br 특검이 1차 조사를 마치자마자 윤 전 대통령에게 2차 소환을 통보했던 것과 달리 현재까지 계획이 공지된 건 없습니다. br br 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추가 소환 여부 등을 결정할 전망인데요, br br 다만, 특검이 추가 조사 없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br br 특검이 이번 2차 조사와 앞서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통해 범죄의 상당성, 즉 혐의 입증이 비교적 탄탄하게 이뤄졌다고 판단한 경우 전격적으로 영장을 청구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br br br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면 어떤 혐의들이 적시될까요? br br [기자] br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조사를 앞두고 소환한 인물들을 보면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r br 특검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 안덕근 산자부 장관, 유상임 과기부 장관을 불러 조사했는데 공통점은 계엄 선포 전 이뤄진 1차 국무회의에 소집되지 못... (중략)br br YTN 우종훈 (hun9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