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편의점을 찾은 한 손님이 매장을 둘러보던 중 갑자기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br br심정지 증세를 보인 건데, 편의점 직원의 발빠른 대처로 목숨을 구해냈습니다. br br권경문 기자입니다. brbr[기자]br편의점 주류 진열대를 둘러보던 중년 남성이 순간 비틀거립니다. br br가슴을 부여잡는가 싶더니 중심을 잃고 그대로 바닥에 쓰러집니다. br br이 모습을 발견한 편의점 직원이 남성에게 다가와 의식 상태를 살피고 곧바로 119에 신고를 합니다. br br쓰러진 상태에서 경련 증세까지 일으키는 남성. br br편의점 직원은 남성을 바르게 눕힌 뒤 가슴을 압박하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br br약 3분 만에 구조대가 도착해 남성 몸에 제세동기를 부착하고, 심폐소생술을 이어갑니다. br br50대 남성이 편의점에서 심정지를 일으켜 쓰러진 건 어제 오전 11시 50분쯤. brbr[강하늘편의점 직원] br"쿵 소리가 좀 크게 들려가지고 매대에서 물건 떨어진 줄 알고 바로 CCTV를 봤는데…손님이 쓰러지신 거 보고." br br과거 동영상을 보고 익힌 심폐소생술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br br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남성은, 수술을 받고 상태가 호전 돼 회복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brbr남성의 가족은 사고 발생 이후 편의점 직원을 찾아와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권경문입니다. br br영상편집: 차태윤br br br 권경문 기자 moon@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