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한미 간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미길에 올랐습니다. br br 위 실장은 중요한 국면으로 접어든 양국의 통상과 안보 현안, 또 한미정상회담 일정 등을 협의한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정인용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제반 현안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사흘 일정으로 출국했습니다. br br 위 실장은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한미 양국이 지난달 24일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통상과 안보 협의를 진행해왔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br br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 지금 협의 국면이 좀 중요한 상황으로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제 차원에서의 관여를 좀 늘리고 있고 그런 차원에서 제가 방미를 하게 됐습니다.] br br 위 실장이 현안으로 '통상'과 '안보'를 거론한 만큼, 협상 시한이 임박한 관세와 방위비 증액 문제가 우선 논의될 거로 보입니다. br br 또,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방문 당시 중동 정세 악화로 불발됐던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거로 예상됩니다. br br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 (한미정상회담 관련해서도 이야기가 많이 나올 것 같은데) 여러 현안들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협의를 하겠습니다.] br br 위 실장이 '카운터 파트'와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 국가안보보좌관을 겸하고 있는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주요 의제들을 조율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br br 위 실장은 이 대통령이 이번 달 주요국에 특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걸 두곤, 협의가 진행 중이라 완료되기 전에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br br 한미관계의 새 틀이 짜여지는 시점에 위성락 실장이 방미길에 오르면서, br br 관세와 방위비, 정상회담 등 양국 간 주요 현안 협의는 이번 주 중에 중요한 분기점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YTN 정인용입니다. br br br 영상기자: 심관흠 정태우 br 영상편집: 정치윤 br br br br br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