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근하자마자...폭염에 앉은 채로 사망한 외국인 노동자 [지금이뉴스] / YTN

첫 출근하자마자...폭염에 앉은 채로 사망한 외국인 노동자 [지금이뉴스] / YTN

어제(7일) 오후 5시 20분쯤 경북 구미시 산동읍의 공사장에서 작업하던 20대 베트남 국적 노동자가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br br 아파트 공사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베트남 국적 일용직 노동자 A 씨가 지하 1층에서 앉은 채 쓰러져 숨진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사고 당시 구미의 낮 기온은 37도를 넘었고, 숨진 노동자의 체온은 40.2도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이날 첫 출근한 A 씨는 동료들에게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한 뒤 자리를 비웠습니다. br br 오후 4시 작업 종료 뒤에도 A 씨가 보이지 않자 동료들이 찾아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경찰은 이 노동자가 온열 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br br 또 고용노동부는 온열질환 의심 사망사고가 난 현장에 전면작업중지 조치를 내렸으며,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엄중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br br 제작 | 이미영 br br br #지금이뉴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5

Uploaded: 2025-07-08

Duration: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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