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그런데 의문이 듭니다. br br트럼프는 왜 서한을 보낸 14개국 중에 가장 먼저 일본, 그 다음 한국, 동맹국 순서로 보냈을까요? br br트럼프의 최측근에게 워싱턴에서 최주현 특파원이 직접 그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brbr[기자]br공화당의 4선 미 연방 하원의원 캐롤 밀러. br br최근 하원 의원 43명을 대표해 한국의 플랫폼 정책이 미국 기업을 위협한다고 서한을 보내는 등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 정책을 최전선에서 지지하는 인물입니다. br br그는 트럼프가 14개 나라 중 한국과 일본에 보낸 서한을 먼저 공개한 배경으로 '동맹국'이라는 점을 들었습니다. br br[캐롤 밀러 미 연방 하원의원] br"두 나라는 미국의 가까운 동맹인 만큼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br br단기간에 협상을 끝내기 위해 우선 가까운 동맹국부터 압박하려는 것이 트럼프의 의도라는 겁니다. br br그러면서 트럼프가 한국의 지지부진한 관세 협상에 만족하지 않았을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br br[캐롤 밀러 미 연방 하원의원] br"한국이 마감 시한까지 협상을 마무리 짓지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는 (관세 협상에) 매우 진지하다는 것을 보여준 겁니다." br br밀러 의원은 한미 협상의 걸림돌로 한국의 각종 비관세 장벽을 지적했습니다. br br[캐롤 밀러 미 연방 하원의원] br"한국에 여전히 비관세 장벽이 많습니다. 차별적 조치입니다. 왜 미국 같은 동맹에 그렇게 대우합니까?" br br앞으로 남은 3주 동안 한국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캐롤 밀러 미 연방 하원의원] br"계속 협상에 임해야 합니다. 정상 회담은 물론이고 (한국) 모두가 협상에 나서야 합니다." br br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정명환(VJ) br영상편집 : 박혜린br br br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