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을 찾았습니다. br br 안에 있던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오겹살과 소주 등을 직접 주문했습니다. br br 대통령실 직원들과 술잔을 부딪치며 건의 사항을 듣기도 했습니다. br br [이재명 대통령 : 금요일 저녁을 행복하게!] br br 퇴근 뒤 '깜짝 외식'은 이 대통령의 아이디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오는 21일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급을 앞두고, 내수 진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제안한 겁니다. br br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엔 대표적 보수 논객들을 만났습니다. br br 정규재 전 주필, 조갑제 대표를 초청해 좌우를 아우르는 소통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br br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 : (이 대통령은) 모두의 대통령이 되기 위해 국민 통합에 앞장서겠다면서 두 원로 언론인의 참여와 지혜를 요청했습니다.] br br 실제로 보수 진영에서 주로 거론되는 화두가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br br 국민 기초한자 교육 강화와 증여·상속 투자금에 세금 혜택을 주는 방안 등이 이 대통령에게 건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교육받는 군대를 만들고 입대 장병들을 첨단 기술인으로 양성하자는 제안도 있었는데, 이 대통령은 공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이 대통령은 지난 4월 대선 경선 후보 시절에도 두 보수 언론인과 국론 통합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br br 취임 선서 때부터 사회적 분열을 끝내겠다고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 br br 국민 전체를 포용하려는 소통과 통합 행보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br br YTN 홍민기입니다. br br br 영상기자 | 최영욱 김정원 정태우 br 영상편집 | 서영미 br 디자인 | 임샛별 br 자막뉴스 | 송은혜 br br #YTN자막뉴스 br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