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시작된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br br 더위를 날려 보내는 데는 물놀이만 한 게 없는데요. br br 도심 물놀이장과 해수욕장으로 피서객들이 몰렸습니다. br br 주말 표정, 홍성욱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br br [기자] br 도심 물놀이장은 아이들 세상입니다. br br 친구들과 함께 한바탕 물싸움을 벌이는 모습은 물 만난 물고기가 따로 없습니다. br br 미끄럼틀을 타고 물속으로 풍덩! br br 찜통더위에도 좀처럼 지칠 줄 모릅니다. br br [이승준 춘천 성림초등학교 5학년 : 워터페스티벌 열려서 친구들이랑 오게 됐어요. 여기 싼 가격에 슬라이드가 많아서 친구들이랑 놀기 좋아요. 정말 재미있어요.] br br 뙤약볕 아래 인공 암벽장을 오르는 사람들. br br 정상을 향해 젖먹던 힘까지 쏟아붓습니다. br br 마침내 정상을 정복하고, 그대로 수직 낙하! br br 암벽장 아래 물속으로 떨어지면 더위는 순식간에 날아갑니다. br br 춘천 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가 마련한 이 이색 스포츠에는 전국에서 3,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렸습니다. br br [채성준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 올라갈 때는 되게 힘들거든요. 클라이밍의 가장 큰 장점이 성취감을 맛보고 나서, 이제 그대로 떨어지는 그러한 종목이라서 떨어질 때 너무 시원하고 재미있습니다.] br br 여름에는 뭐니뭐니해도 시원한 바다가 제격. br br 햇볕이 뜨겁게 내리쬘수록 사람들은 푸른 파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합니다. br br 너나 할 것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더위를 달랩니다. br br 출렁이는 파도에 몸을 맡기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멀리 달아납니다. br br [백승주 서울시 강남구 : 바닷물 들어오니까 확실히 시원하고요. 여름에 도망쳐 나오기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br br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br br 시민들은 물놀이장과 해수욕장 등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주말을 만끽했습니다. br br YTN 홍성욱입니다. br br br 영상기자 : 지대웅·홍도영 br br br br br YTN 홍성욱 (hsw0504@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