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구장 수놓은 야구 축제...무더위 날려버린 깜짝 퍼포먼스 / YTN

대전구장 수놓은 야구 축제...무더위 날려버린 깜짝 퍼포먼스 / YTN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흥행 신기록을 쓰고 있는 프로야구가 성대한 올스타전을 열었습니다. br br 선수들은 익살스러운 이벤트로 무더위에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br br 양시창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영화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 가면을 쓴 채, 광선 검을 들고 마운드에 오른 선수, 주인공은 나눔 올스타 선발 폰세입니다. br br 여기서 그치지 않고 폰세는 류현진이 미국 토론토 시절 입던 유니폼을 덧입고 초구를 왼손으로 던지며 팀 선배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표현해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br br 선수들의 다채로운 퍼포먼스는 올스타전의 백미. br br 나눔 올스타 LG 박동원과 박해민은 딸과 아들을 대동하고 입장해 미소 짓게 했고, br br 드림 올스타의 강민호와 류지혁은 각각 세 아이를 모두 데리고 나와 큰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br br kt 안현민은 파워 넘치는 고릴라로 변신했고, 한화 문현빈은 대전의 마스코트 꿈돌이 복장으로 안타를 치고 홈까지 밟았습니다. br br 살아있는 레전드, 최정은 3루 수비를 보다 돌연 마운드에 올라 시속 120㎞가 넘는 직구로 이주형을 아웃시키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br br 타격전으로 전개된 경기는 나눔 올스타가 승리를 가져갔고, 홈런을 포함해 3타점을 올린 LG 박동원이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됐습니다. br br [박동원 LG 포수 : 다같이 열심히 경기에 임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저희가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너무 기쁩니다.] br br 흥겨운 야구 축제에 동참한 팬들은 잠시나마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었습니다. br br [정호연 경기 남양주시 : 올스타전 보려고 멀리서 왔는데 오게 되니까 너무 기분 좋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소리 지르고 놀 수 있어서 더 인기가 많아지지 않았을까….] br br [이정안 서울 은평구 : 신 구장에서 하니까 뭔가 더 특별한 거 같아요. 옛날보다 퍼포먼스가 많아진 것 같고 올스타전 더 재밌게 하니까 올스타전 보러 오는 것 같아요.] br br 팬들과 함께 신나는 축제를 벌인 올스타 선수들은 이제 각자 소속팀으로 흩어져 목요일부터 열띤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br br YTN 양시창입니다. br br br 영상기자 : 진형욱 br 영상편집 : 이주연 br br br br br br br YTN 양시창 (ysc0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619

Uploaded: 2025-07-12

Duration: 0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