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슈퍼 위크'..."발목잡기"·"의혹 종합세트" / YTN

청문회 '슈퍼 위크'..."발목잡기"·"의혹 종합세트" / YTN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 16명이 내일(14일)부터 금요일까지 줄줄이 국회 인사청문회에 나섭니다. br br 민주당이 각종 논란을 국정 발목 잡기로 규정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의혹 종합세트라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br br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민주당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콕 집어 '정쟁의 희생양'이 됐다고 두둔했습니다. br br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갑질 의혹 등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악의적인 신상털기이자, 명백한 흠집 내기에 불과합니다.] br br 이번 주부터 많게는 하루 다섯 명씩 장관 후보자 16명 청문회가 예정돼 있는데, 자료제출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다만, 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당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br br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KBS '일요진단 라이브') : 소명이 안 되는 문제라고 한다면, 그냥 밀어붙인다고 하면 그게 바람직한 자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br br 국민의힘은 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이 제기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남편의 코로나19 관련 주식 매수로 논란이 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까지 최소 3명 낙마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br br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표절, 투기, 갑질, 음주운전, 탈세 논란 등 숱한 논란을 야기시킨 후보들이 과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사들입니까?] br br 대통령까지 싸잡아 비판하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br br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KBS '일요진단 라이브') : 이재명 대통령이 범죄 경력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이 도덕성에 대한 판단 기준이 너무나 흐릿해졌구나….] br br 청문회장에서 소명하겠다던 후보자들은 파장이 커지자 '정면 돌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br br 이진숙 후보자는 제자 논문을 가로챈 게 아니라, 자신이 '실질적 저자'이며, 총장 임용 당시 검증도 문제없이 통과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교내 소녀상 설치 반대 의혹 역시, 행정상 부득이하게 '원상복구 공문'을 보낸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br br 강 후보자 측은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 보좌진에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 전직 보좌진 두 명이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제보하고 있다면서, 둘은 극심한 내부 갈등과 근태 문제 등을 일으켰던 인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br br 국민의힘은 청문회 보이콧보다는 '송곳 검증'에 ... (중략)br br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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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07-13

Duration: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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