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내려가…눈치 없는 트럼프에 ‘당황’

왜 안 내려가…눈치 없는 트럼프에 ‘당황’

ppbr br [앵커]br세계 최고의 축구 구단을 가리는 FIFA 클럽월드컵, 그 우승 시상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려오지 않아, '세리머니 방해'라는 br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br br선수들은 당황스런 표정이 역력했는데요. br br김용성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영부인 멜라니아 여사, 잔니 인판티노 피파 회장 등과 함께 클럽 월드컵 결승전 경기장을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br br경기 후 시상을 하러 단상에 오르자 관중석에서 함성과 야유가 동시에 울려 퍼집니다.brbr이어 우승팀인 영국 '첼시FC'에 트로피를 전달했습니다.brbr그런데 트로피 시상 후에도 단상에서 내려오지 않습니다. br br인판티노 회장이 퇴장하라는 손짓을 보냈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brbr첼시 선수들도 이상한 듯 서로 눈치를 보며 수근댑니다. br br트럼프가 물러날 생각이 없는 듯 박수만 치고 있자 결국 선수들은 트럼프와 함께 서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우승 세리머니를 했습니다. br br시상자가 시상 후에도 단상에서 내려오지 않은 것은 이례적인 상황으로, 축구 팬들을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br br선수들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br br[콜 파머 첼시(우승팀) 선수] br"(트럼프 대통령이) 시상식에 올 것은 알았지만 저희가 트로피를 들 때까지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br brUSA투데이는 트럼프가 황당스럽고 민망한 장면을 남기며 선수들의 스포라이트를 뺐었다고 지적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br br영상편집: 석동은br br br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3

Uploaded: 2025-07-14

Duration: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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