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전철·도로 마비에 시민들 발 동동

열차·전철·도로 마비에 시민들 발 동동

ppbr br [앵커]br물폭탄이 어찌나 거셌던지 철도망과 도로망도 무사하지 못했습니다. br br전철과 기차가 곳곳에서 운행을 멈추고 일부 고속도로는 쓸려 내려온 토사로 뒤덮여 주차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brbr홍지혜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전동차가 멈춰서자 시민들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내립니다. br br[현장음] br"전동 열차가 일시 운행 중지되었습니다. 바쁘신 고객께서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br br승객들이 어디로 갈지 갈피를 못잡자 역무원들이 나서 대체 교통편을 안내합니다. brbr[현장음] br"버스 같은 것 이용하셔야 해요." br br오늘 첫 열차부터 운행이 중단된 평택역입니다. brbr전광판엔 보시다시피 모든 일반 열차가 중단됐다고 빨간 글씨가 줄줄이 떠있고요. brbr남쪽으로 가는 방향의 개찰구엔 안내문이 있고 이렇게 폐쇄돼 있습니다.brbr[김정복 경기 수원시] br"아니 더 이상 안 간대 이게? 어떻게 하나 그래 비행기 타고갈 수도 없고." br br밤사이 쏟아진 비에 철도길 곳곳이 마비됐습니다. brbr국철 1호선 평택역부터 신창역까지 10개 역 40km 구간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고 경부선 서울역과 대전역 사이 일반 열차 운행도 멈췄습니다. br br장항선 용산과 익산 구간, 서해선 홍성과 서화성 구간도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brbrKTX 고속열차는 정상 운행 중입니다. brbr고속도로 나들목이 거대한 뻘밭으로 변해버렸습니다. brbr폭우에 산에서 쓸어내려 온 토사가 고속도로를 뒤덮은 겁니다. brbr중장비를 투입해 토사를 치워보지만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brbr운전자들은 꼼짝도 못하는 차에서 내려 길이 뚫리기만 기다립니다. brbr도심 하천 주변 하상도로도 곳곳이 불어난 물로 통제됐습니다. brbr코레일은 조금 전인 오후 6시 15분 1호선 전구간 운행이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brbr채널A 뉴스 홍지혜입니다. br br영상취재: 박찬기 br영상편집: 형새봄br br br 홍지혜 기자 honghonghong@ichannel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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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07-17

Duration: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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