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상한 폐지 닷새 앞두고 통신 3사 눈치싸움

보조금 상한 폐지 닷새 앞두고 통신 3사 눈치싸움

ppbr br [앵커]br스마트폰 살때, 통신사에서 주는 보조금, 지금은 상한선이 있지만 닷새 뒤, 단통법이 풀리면 공짜폰도 가능해집니다.brbr이렇다 보니, 보조금을 얼마나 올릴지, 벌써부터 통신3사 간 눈치 싸움이 치열합니다. brbr여인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기자]br이른바 '성지'라고 불리는 휴대전화 판매점에 가자, 단말기를 공짜로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br br[A 씨 휴대전화 판매점 직원] br"KT로 이동하시면 S25 가격은 이렇게(20만 원) 나오시고 LG 같은 경우는 이 가격(0원)으로 저희가 해드릴 수 있고요." br br법을 어기고 영업하는 것이어서 가능한 가격이라고 말합니다. brbr[A씨 휴대전화 판매점 직원] br"저희는 이거 단통법 지키고 하는 게 아니라서…" br br지금까지는 통신사의 보조금 상한을 제한하는 이른바 '단통법' 때문에 이런 보조금이 불법이었습니다. brbr하지만 7월 22일부터는 단통법이 사라지면서 휴대전화를 살 때 추가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brbr기존에는 요금제에 따라 정해져 있는 공시지원금의 15 이상을 깎아주면 불법이었습니다.  brbr이제는 휴대전화 가격 내에서 자유롭게 추가 지원이 가능합니다.  brbr예를 들어 출고가가 200만 원인 스마트폰의 공통지원금이 50만 원일 경우, 판매점에서 최대 150만 원까지 깎아줘 무료가 될 수도 있습니다.br br통신 3사는 일단 22일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50만 원의 공통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인데, 추가지원금 규모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br br한 통신사 관계자는 "서로 눈치보기 중"이라며 "단통법 해제 하루 이틀 전까지 계속 분위기를 보고 결정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br br다른 통신사 관계자 역시 "우리가 먼저 바로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br brSKT 위약금 면제에 이어 단통법 폐지까지 가입자 확보를 위한 통신 3사간 각축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brbr채널A 뉴스 여인선입니다.br br br 여인선 기자 insun@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5.1K

Uploaded: 2025-07-17

Duration: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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