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루에 426㎜ 최악 폭우…더 때린다

광주 하루에 426㎜ 최악 폭우…더 때린다

ppbr br [앵커]br400mm에 육박하는 많은 비가 내린 광주, 전남지역엔 도심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가 났습니다. br br밤사이 물은 어느정도 빠졌지만 현장은 여전히 아수라장인데요. br br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br br공국진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brbr[기자]br네, 온종일 내리던 비는 현재 그친 상태입니다. br br범람 위기였던 광주천은 산책로가 드러날 정도로 수위가 크게 낮아졌습니다. br br어제 하루 동안 광주엔 426.4mm의 강수량을 기록했는데요. br br1989년 7월 25일 기록한 335.6mm를 훌쩍 뛰어넘으면서 7월 일 강수량 극값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br br엄청난 폭우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brbr남구 백운 광장과 북구 신안교 일대에서는 한때 성인 가슴 높이까지 물이 차올라 상가가 침수되고 차량 수 십여 대가 고립됐습니다. br br다행히 운전자들이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brbr지금은 물이 빠졋지만 침수된 차량들이 도로에 남아있어 그야말로 아수라장을 방불케 합니다. br br어젯밤 10시 18분쯤엔 신안교 인근에서 "강물에 떠내려가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작업이 진행중입니다. br br앞서 오후 5시쯤엔 광주지하철 상무역 대합실이 침수되면서 지하철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졌지만 물이 빠지면서 현재는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br br곳곳에 홍수특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br br장록교 등 영산강 주요 지점엔 현재 홍수경보가 발령되면서 인근 주민 305명이 학교 강당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br br광주시와 전남도는 하천 주변 도로와 지하차도 등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br br비는 현재 소강상태지만 안심할수 없습니다. br br기상청은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 지역에 많게는 30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br br지금까지 광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영상취재 : 이기현 정승환 br영상편집 : 구혜정br br br 공국진 기자 kh247@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29.1K

Uploaded: 2025-07-18

Duration: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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