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트럼프, 유럽연합에 최소 15~20 관세율 요구" br EU, 대부분 품목에 10 기본관세 유지하려 노력 br "EU 견딜 수 있는 최대한도까지 관세율 인상 의도" br 트럼프, EU산 자동차에 품목별 관세 25 유지br br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각국을 상대로 관세 협상 요구 조건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br br 유럽연합(EU)에 최소 15~20 관세율을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브릭스 국가들엔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재차 경고했습니다. br br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에 최소한 15~20 관세율을 요구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br br 유럽연합과 최근 협상에서 대부분 품목에 10의 기본 관세를 유지하는 내용을 논의해 왔지만, 다시 높은 수준의 관세를 요구했다는 겁니다. br br EU와 무역협상을 지속하면서도 요구조건을 강화하는 것은 EU가 견딜 수 있는 최대한도까지 관세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br br 또 자동차 관세를 인하해 달라는 EU의 요구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 입장대로 25를 고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br br 무역협상 중인 EU 측은 협상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전했고, 미국 측은 합의에 도달하더라도 10 이상의 상호관세를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미국은 8월 1일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EU 상품에 30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입니다. br br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 등 신흥경제국 연합체인 브릭스가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지배력을 넘보고 있다며 관세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br br 또 브릭스는 빠르게 와해되고 있다며 이들은 관세 부과를 원치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저는 브릭스에 속하는 모든 국가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날 브릭스 회의가 열렸는데 거의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br br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br br 유럽연합과의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위험 회피 심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br br YTN 김잔디입니다. br br br 영상편집 :이주연 br br br br br br YTN 김잔디 (jandi@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