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논문 수작업 검증해 보니…“데칼코마니”

이진숙 논문 수작업 검증해 보니…“데칼코마니”

ppbr br [앵커]  br지명철회 결정에 앞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들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던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오늘 수작업 검증 결과를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br br문제가 된 이 후보자의 논문들은 "논문이 아닌 복제물, 데칼코마니 수준이었다며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br br백승우 기자입니다. brbr[기자]br범학계 국민검증단이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논문을 수작업으로 검증한 결과를 내놨습니다. br br문제가 된 논문들을 일일이 대조했더니 "논문이 아니라 복제물", "제목만 바꾼 데칼코마니"였다는 게 결론입니다. brbr문제가된 논문들이 겹쳐 포갠듯 똑같다고 판단한 겁니다. br  br실험설계나 데이터가 같은데도 제목만 바꿔 중복 발표하거나, 문단 구조와 결론, 해석이 모두 비슷하고 표현만 일부 바꿨다고 지적했습니다. br br제자 논문을 반복해 활용한 정황도 찾았다며 더 이상 '이공계 관행' 운운하지 말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br br[유원준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이사장] br"무슨 관행이고 이공계라서 어떻고 그런거 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는 명백한 불법 행위입니다. 당연히 징계 받아야 되죠." br br검증단은 이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논문 중복율 수치에 의문을 제기하자 수작업 검증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br br[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지난 16일 인사청문회)] br"카피킬러(표절검사 시스템)는요. 모든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지만, 돌려서 그냥 나오는 거를 신뢰할 수 없습니다." br br앞서 진보 성향 교수 단체인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 교수연구자협의회는 이 후보자가 "교육부 장관 자격이 없다"며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brbr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 br br영상편집 : 김태균br br br 백승우 기자 strip@ichannel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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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07-20

Duration: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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