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서 정청래 후보가 어제 충청권에 이어 오늘 영남권 경선에서도 승리했습니다. br br경쟁자인 박찬대 후보는 전국 폭우 상황을 고려해 선거 일정을 잠시 멈추자고 재차 요청했습니다. br br최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brbr[기자]br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영남권 순회 경선에서도 승리했습니다. br br권리당원 투표 결과, 62.55의 지지를 얻어 박찬대 의원을 꺾었습니다.br br[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br"내란 세력 척결에 변함없이 말씀드린 대로 약속대로 이행하도록 하겠습니다." br br오늘 정 의원은 '시원한 대표'를 박 의원은 '여당다운 대표'를 강조했습니다. br br[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br"최전방 공격수로 개혁에 골을 넣겠습니다." br br[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br"싸울 때는 단호하게, 일할 때는 유능하게." br br정 의원이 어제 충청권과 비슷한 수준의 격차로 앞서면서, "대야 투쟁력을 강조한 정 의원 측 전략이 효과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br br다만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권과 수도권 경선이 남아 있는 만큼 속단하기에 이르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br br특히 두 의원은 경선 일정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brbr박 의원은 폭우 피해 지원을 위해 일정을 중단해야 한단 입장입니다. br br[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br"현장으로 국민 속으로 가야 합니다. 선거보다 생명입니다." br br한 민주당 관계자는 "판세를 뒤집기 위해선 시간을 더 갖는 게 유리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명철 br영상편집 : 오성규br br br 최재원 기자 j1@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