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장관 줄줄이 소환...계엄 전 국무회의 집중 수사 / YTN

전·현직 장관 줄줄이 소환...계엄 전 국무회의 집중 수사 / YTN

내란 특별검사팀이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참석한 전·현직 장관을 잇달아 조사했습니다. br br 당시 회의 개최 과정에서 위법한 절차가 있었는지 뿐만 아니라 다른 국무위원이 계엄에 가담했는지도 추궁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내란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고등검찰청사에 출석했습니다. br br 지난 주말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이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 조사를 받은 지 하루 만입니다. br br 김 장관은 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가장 먼저 국무회의에 불렀던 5명 국무위원 가운데 한 명입니다. br br [김영호 통일부 장관: (비상계엄 직전에 국무회의는 어떻게 참석하게 되셨는지 한 말씀 좀) ….] br br 특검이 살펴보고 있는 건 회의 개최 과정에서 위법한 절차가 있었느냐인데, br br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등 주요 국무위원이 계엄에 가담했는지 밝혀내는 데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br br 앞서 김 장관은 지난해 12월 검찰 특수본 조사에서 계엄 당일 오후 8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용산으로 빨리 들어오라는 전화를 받았지만, br br 경제, 외교, 안보 분야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반대 목소리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특검은 계엄 선포 전 '북한으로의 무인기 침투' 즉, 외환죄 수사도 빠르게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국방부와 드론작전사령부 등을 압수수색하며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의 신병 확보에 나섰는데, br br 특검은 김 사령관을 조사한 이튿날 바로 긴급 체포한 뒤, 확인된 범죄사실이 있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김 사령관은 특검에 출석할 당시 군사작전에 관해 조사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참담하다고 말하며 혐의를 부인한 가운데, br br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명분을 만들기 위해 무인기를 투입하라고 지시한 게 맞는지,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해 나갈 전망입니다. br br YTN 권준수입니다. br br 영상기자; 최성훈 br br 영상편집; 김민경 br br 디자인; 신소정 br br br br br br br YTN 권준수 (kjs81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

Uploaded: 2025-07-20

Duration: 0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