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강선우, 사퇴 1시간 전 보고...이 대통령 별말 안 해" / YTN

대통령실 "강선우, 사퇴 1시간 전 보고...이 대통령 별말 안 해" / YTN

대통령실은 강선우 후보자가 사퇴 발표 1시간 전에 이 사실을 알려 왔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이재명 대통령은 보고받은 뒤 별다른 말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홍민기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대통령실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SNS에 사퇴 소식을 알린 직후 긴급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br br 강 후보자가 사퇴 의사를 밝히기 1시간 전,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연락해 이를 알렸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이어 강 실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는데, 이 대통령은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br br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 강선우 후보자가 대통령실에 사퇴 의사를 알렸고, 강훈식 실장이 대통령에게 보고를 했고, 보고를 받고 대통령은 별말씀이 없으셨다고 합니다.] br br 이 대통령이나 참모진이 강 후보자와 사전에 소통했는지는 알 수 없다며, 국회와 소통을 맡는 우상호 정무수석도 민주당과 상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대통령실은 강 후보자의 기습적인 사퇴 발표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br br 앞서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 철회하면서도 강 후보자에 대해선 임명 강행 의사를 내비쳤고, br br 강 후보자를 비롯한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경과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는 등 사퇴 당일 아침까지도 임명 기류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br br 대통령실은 인사 검증 절차에 대한 문제점도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br br 대통령실 내부 참모와 장관 후보자까지 모두 4명이 잇따라 낙마하면서, 인사 검증 부실이라는 비판을 피하지 못한 겁니다. br br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 국민 여론과 함께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사 검증 절차에 조속함과 함께 엄정함을 갖추겠습니다.] br br 대통령실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음 장관 후보자를 조속히 찾겠다고 밝혔는데, br br 검증 부실 논란 속에 후임 인사를 찾는 데 고심이 더욱 깊어지게 됐습니다. br br YTN 홍민기입니다. br br br 영상기자;최영욱 김정원 최광현 br br 영상편집;양영운 br br br br br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5-07-23

Duration: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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