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이 고달파서”…최동석, ‘형수 욕설’ 옹호

“우리 삶이 고달파서”…최동석, ‘형수 욕설’ 옹호

ppbr br [앵커]br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과거 발언과 자질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br br이번엔 최 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형수 욕설'에 대해 옹호하는 발언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욕설문화가 발달한 건 우리 삶이 고달팠기 때문이라고 주장을 했는데요.br br조민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brbr[기자]br지난 2021년,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한 유튜브에서 이른바 '형수 욕설' 사건의 사회적 의미를 분석하겠다며 책 2권을 소개합니다. br br[최동석 인사혁신처장 (지난 2021년 9월, 유튜브 '김용민TV')] br"우리의 욕설 문화가 크게 발달한 것은 우리의 삶이 그만큼 고달팠다는 것입니다. 이재명의 욕설은 그냥 나온 게 아니에요." br br'형수 욕설' 사건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형의 시정 개입을 막는 과정에서 벌어졌다고 옹호했습니다. br br[최동석 인사혁신처장 (지난 2021년 9월, 유튜브 '김용민TV')] br"형수님이 그런 남편을 뜯어말렸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은 거죠. 형님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가치 체계와 이재명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민주적인 가치 체계가 집안에서 부딪친 겁니다." brbr최 처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난한 발언도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br br2년 전 "문재인은 완전히 멍청한 인간이었거나 윤석열을 후계자로 생각했다"고 주장한 겁니다.br br친문계를 향해선 "어떤 정치 철학도 없이 오로지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모임"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brbr일부 친문계에서는 임명 철회를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br br한 친문계 의원은 "최 처장의 왜곡된 가치관은 인사 검증 업무 수행에 매우 부적절하다"며 "인사권자가 심각히 고려해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재평 br영상편집 : 형새봄br br br 조민기 기자 minki@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106

Uploaded: 2025-07-26

Duration: 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