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관세 부과 나흘 남았다…비상 걸린 한국차

상호관세 부과 나흘 남았다…비상 걸린 한국차

ppbr br [앵커]br일본에 이어, 유럽연합도 미국에 대한 자동차 관세를 15까지 낮췄습니다. br br 경쟁관계인 우리로선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br br 나흘 안에 합의하지 못하면 한국차는 25의 관세를 내야합니다. br br 1~2p 가격차이로 승부가 갈릴 만큼 치열한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이 사라지는 겁니다.br br먼저 워싱턴에서 최주현 특파원입니다. brbr[기자]br최대 무역상대국인 유럽연합, EU와 통상 협상을 최종 타결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br br[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br"아마도 가장 최고의 합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포함한 모든 품목에 대해 일률적으로 15의 관세를 적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brbr무엇보다 현재 27.5 부과 중인 자동차 품목 관세가 15로 조정됐습니다. br br일본 협상단이 백악관을 방문한 뒤 자동차 품목관세율을 기존의 절반 수준인 15로 줄인 것처럼 EU도 6000억 달러, 우리 돈 83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등을 약속하고 일본과 같은 수준을 맞춘 겁니다. br br우리나라는 아직 협상을 마치지 못한 상황인데, 만약 미국의 자동차 관세 25가 실제로 적용된다면, 미국에서 기본가 5만7100달러인 제네시스 G80은 7만1375달러로 오르게 됩니다. br br문제는 현재 5000달러 더 비싼 메르세데스-벤츠 E350 세단 가격이 15 관세율로 G80과 거의 비슷하게 판매된다는 겁니다.brbr뉴욕타임스는 "한국 등 주요 자동차 수출국의 경쟁력이 더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brbr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관세가 다음달 1일 즉시 부과된다고 거듭 강조하며 협상을 매듭짓지 못한 국가들을 압박했습니다. br br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br br영상편집 :형새봄br br br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1

Uploaded: 2025-07-28

Duration: 02:21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