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3차 무역협상 개시...트럼프, 중국에 시장 개방 압박 / YTN

미중 3차 무역협상 개시...트럼프, 중국에 시장 개방 압박 / YTN

미중 3차 고위급 무역협상…첫날 회의 5시간 진행 br 미중 관세 휴전, 8월 11일 만료…3개월 연장 논의 br "관세 유예 연장할 경우 첫 미중 정상회담 교두보" br "협정 미체결국, 15∼20 관세…200개국 적용"br br br 미국과 중국이 3차 고위급 무역협상 회의를 시작하고 관세유예 추가 연장 등을 논의했습니다. br br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을 향해 시장 개방을 압박하고 나섰고, 미국과 합의하지 못한 나라들에는 15~20의 관세가 부과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br br 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미중 3차 고위급 무역협상 첫날 회의는 5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br br 미국에선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이, 중국에선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등 협상단이 나섰습니다. br br 현지 시간 29일 오전 협상을 재개하는데, 다음 달 11일 만료되는 고율의 관세 부과 유예 기간을 3개월 더 연장할지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외신들은 세계 1, 2위 경제 대국이 무역 전쟁을 완화를 위해 관세 휴전을 연장할 경우 트럼프 2기 첫 미중 정상회담 개최가 쉬워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br br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을 향해 시장 개방을 압박했습니다. br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일본은 시장을 개방했습니다. 자동차와 심지어 쌀까지도요. 쌀 개방은 큰 거래였습니다. 저는 중국도 시장을 개방하길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 중국과 무역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br br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과 무역 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대부분의 교역 상대국들은 곧 15~20 수준의 관세를 부과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br 적용되는 국가는 약 200개국이며 15∼20 관세는 그 나라들이 미국에서 물건을 팔 때 치러야 할 비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관세율은 15에서 20 사이 정도라고 생각해요. 두 숫자 사이에서 하나일 거예요.] br br 이런 관세율은 트럼프가 지난 4월 상호관세율 하한선으로 제시했던 10의 최대 2배 수준입니다. br br 일본과 유럽연합 등이 대규모 투자 등을 통해 타결한 15 관세율이 새로운 최저선의 기준이 되는 모습입니다. br br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신윤정 (yjshin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

Uploaded: 2025-07-28

Duration: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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