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 영화'에 북적...모처럼 활기 도는 극장가 / YTN

'1,000원 영화'에 북적...모처럼 활기 도는 극장가 / YTN

오늘은 영화를 비롯한 각종 문화생활을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이죠. br br 정부가 내수진작을 위해 배포한 할인권까지 쓰면 단돈 천 원에 영화를 볼 수 있는 날이라, 문화 할인이 진행되는 밤 9시까지 극장가에 발길이 몰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br br 현장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br br 송재인 기자! br br [기자] br 네, 용산 멀티플렉스 영화관입니다. br br br 이제 곧 '천 원 영화 표' 사용이 시작되죠? br br [기자] br 네, 평소 평일 오후라면 다소 한산했을 이곳 영화관이 오랜만에 북적이고 있습니다. br br 말씀하셨듯이 오늘은 이번 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로, 오후 5시부터 밤 9시 사이 상영되는 일반 영화 푯값은 원래 7천 원인데요. br br 오늘은 정부가 추경예산으로 배포한 '6천 원 영화 할인권'까지 중복해서 써, 성인 기준 단돈 천 원에 해당 시간대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br br 문화 할인이 시작되는 오후 5시를 앞두고 천 원 영화 관람객이 몰리고 있는데, 이곳 극장 관계자도 정말 오랜만에 보는 풍경이라고 말했습니다. br br 실제 현장에서 보니, 할인 시간대 영화들은 장르를 크게 가리지 않고 대부분 표가 팔렸습니다. br br 천 원 영화 소식을 모르고 왔다가 현장 예매를 하려니 좌석이 남은 영화가 없어 난감해 하던 시민들까지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br br br 영화관람 할인권 배포된 지 오늘로 엿새째인데, 관객 수는 유의미하게 늘었나요? br br [기자] br 네, 주말을 기점으로 증가세가 눈에 띕니다. br br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보면, 할인권 배포 첫날인 지난 금요일엔 일주일 전과 비교해 2만 명 느는 데 그쳤지만, br br 지난 주말과 휴일 관람객 수는 각각 일주일 전 같은 요일보다 10만 명 안팎으로 늘었습니다. br br 무엇보다 평일인 그제와 어제도 주말과 비슷하게 8~9만 명 넘는 관객이 영화관을 더 찾으면서, 46 수준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br br 코로나19 때를 빼고 20년 만에 최대 침체기를 겪고 있는 극장가가 모처럼 웃을지 주목되는 부분인데요. br br 앞서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으로 미리 할인권을 지급한 멀티플렉스 영화관들과 달리, br br 독립영화관 등 소규모 극장에서는 오늘도 현장에서 예매할 때 선착순으로 할인권을 적용받아 쓸 수 있습니다. br br 지금까지 용산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YTN 송재인입니다. br br 영상기자; 이현오 이수연 br br br br br br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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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07-30

Duration: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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