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세 프리미엄 사라진다…일본·독일과 같은 출발선상에

자동차 관세 프리미엄 사라진다…일본·독일과 같은 출발선상에

ppbr br [앵커]br관세를 낮추지 못하면 가장 치명적인 산업 바로 자동차죠. br br경쟁국인 EU, 일본처럼 15에는 맞췄습니다. br br하지만, 그동안 우리는 관세가 0, 2.5 관세를 내던 일본과 EU보다 유리했었는데, 그 프리미엄이 사라진거죠. br br그야말로 무한 경쟁에 내몰리게 됐습니다. br br장호림 기자입니다.brbr[기자]br앞으로 미국에 수출되는 한국산 자동차에는 15의 관세가 적용됩니다. br br지난 4월부터 발효된 25 관세보다는 10p 낮아진 수치입니다. br br하지만 2012년부터 이어진 '한미FTA 프리미엄'은 사라지게 됐습니다. br br한국은 FTA에 따라 주력 품목인 자동차에서 무관세를 적용받아 2.5 관세를 작용받던 일본, EU보다 유리한 위치였습니다. br br실제 무관세 효과로 한국산 자동차는 일본이나 EU산 자동차보다 5~8 저렴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점하고 있었습니다. br br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은 "한국 대표단은 자동차의 경우 12.5 관세율을 주장했지만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brbr한국을 비롯해 일본, EU 모두 15 동일한 관세를 적용받게 되면서 이제는 가격이 아닌 기술 차별화가 중요해졌습니다.br br[조철 한국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br"관세 올라간 부분들을 이제 어쨌든 커버를 해야 되는 형태고. 제품의 품질이라든지 기능이라든지 이런 걸 올려서 고급화 되고 이런 것들은 이제." br br국내 자동차 업계에선 미국 시장에서 일본 토요타와의 경쟁이 관건이라고 설명합니다. br br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2.5 가격 이점이 사라진 만큼 시장 판도가 많이 달라지게 될 것"이라며 "일본 자동차 업체와 기술력으로 진검승부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br br현대차·기아 측은 이번 관세 협상에 대해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 등을 통한 내실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br br영상편집:형새봄br br br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1

Uploaded: 2025-07-31

Duration: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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