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버스전용차로 위반..."얌체운전 꼼짝 마!" / YTN

휴가철 버스전용차로 위반..."얌체운전 꼼짝 마!" / YTN

탑승 인원이 부족한데 차가 막힌다고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했다가는 범칙금을 물 수 있습니다. br br 도로가 붐비는 여름 휴가철, 이런 얌체운전이 늘어나는 만큼 경찰도 단속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br br 김이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br br [기자] br 경찰이 사이렌을 울리며 창문 밖으로 손을 흔듭니다. br br "몇 명 타셨어요? 나오세요." br br 버스전용차로 통행 규정을 위반한 차량이 불시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br br "업무상 좀 급한 일이 있어서. (원래 여기 차로 이용하면 안된다는 건 알고 계시죠?) 네, 당연히 알고 있어요." br br 화장실이 급해서, 약속에 늦어서, 차가 막혀서 등 이유도 제각각입니다. br br "사실 알지만 급하니까 위반하고…. 죄송합니다." br br "워크샵이 있어서 늦어 가지고." br br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 차량만 이용할 수 있는데, 12인승 이하일 경우 6명 이상 타고 있어야 합니다. br br 위반 시 벌점 30점에 범칙금 6∼7만 원을 내야 합니다. br br 알아채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경찰의 눈썰미는 피하기 어렵습니다. br br [단속 경찰 : (6명 타면) 480kg 되잖아요. 그럼 차 바퀴가 공차 중량보다 더 많이 눌리기 때문에, 외관상 이렇게 좀 표시가 나거든요.] br br 경찰이 한남대교 남단에서 안성나들목 구간 버스전용차로를 합동 단속한 결과, 단 2시간 만에 승차 인원을 준수하지 않은 차량 60대 등 모두 67대 차량이 적발됐습니다. br br 지난달 단속 결과를 모두 합치면 지난 1일 기준 1천2백44대에 달합니다. br br [정승희 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장 : 경찰청에서는 5대 교통 반칙 행위 중 하나인 버스전용차로 위반 분위기를 근절하고, 질서 있는 도로주행 환경을 조성하고자 버스전용차로에 대한 홍보와 함께 계도 단속을 지속 전개해나갈 예정입니다.] br br 경찰은 특히 휴가철과 주말에 버스전용차로 위반 차량이 늘어난다며 혼자만 편하게 가겠다는 이른바 '얌체운전'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YTN 김이영입니다. br br br 영상기자: 한상원 br 영상편집: 임종문 br br br br br br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5-08-03

Duration: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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