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1시간 142.1mm...1명 사망, 침수 피해 잇따라 / YTN

무안 1시간 142.1mm...1명 사망, 침수 피해 잇따라 / YTN

어제저녁 전남에서는 한 시간에 140mm가 넘는 괴물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br br 이 때문에 1명이 숨지고 침수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br br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범환 기자! br br [기자] br 네, 무안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br br br 기록적인 폭우였는데, 전남 호우 상황 전해주시죠. br br [기자] br 네,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비가 그쳤습니다. br br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는데요, br br 하지만 어제저녁에는 말 그대로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br br 저녁 8시쯤 이곳 무안국제공항에는 한 시간에 무려 142.1mm의 비가 내렸습니다. br br 이 때문에 공항 청사 지붕이 새면서 안으로 빗물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br br 무안에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모두 300mm 가까이 됩니다. br br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인명피해도 났습니다. br br 저녁 8시쯤 무안군 현경면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물에 떠내려갔습니다. br br A 씨는 800m 떨어진 곳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숨졌습니다. br br 당시 A 씨는 비가 많이 내리자 굴삭기로 하우스 배수로를 내다가 굴삭기가 넘어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무안군보건소 일대 등 무안읍과 함평읍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br br 무안읍에서 고속도로로 가는 길 등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br br 다행히 지금은 다 물이 빠졌는데, 영산강 일대에는 여전히 홍수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br br 또 전남과 광주 소방에는 크고 작은 신고가 수백 건이 접수됐습니다. br br 60여 곳이 통제되고, 침수와 산사태 우려에 주민 2백여 명이 미리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br br 불과 보름 전에 내린 비 피해가 완전히 복구되지도 않았는데요, br br 전라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일까지 비가 더 내리겠다며, 피해 예방에 힘써 달라고 말했습니다. br br 지금까지 무안공항에서 YTN 김범환입니다. br br br br br YTN 김범환 (kimb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5-08-03

Duration: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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