쩍쩍 금 가더니 이번엔 '악취'...29억 둔촌주공 또 '시끌' [지금이뉴스] / YTN

쩍쩍 금 가더니 이번엔 '악취'...29억 둔촌주공 또 '시끌' [지금이뉴스] / YTN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아파트 내부에 균열이 발생한 데 이어 화장실 악취와 쓰레기장 위치 문제까지 겹치면서 품질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br br 4일 업계에 따르면 단지 내 각 가구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생활지원센터는 지난달 말 공식 공지를 내고 피해 가구 접수 및 보수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br br 센터 측은 주요 원인으로 △비규격 정심 플랜지(고무 연결 패킹) 사용 △배관 연결부 이탈 및 밀착 불량 △제품 손상 등을 꼽았습니다. br br 실제 공개된 사진에서는 플랜지 부위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거나, 물이 샌 흔적이 관찰됐습니다. br br 입주자들은 또 쓰레기장 위치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br br 소방도로 앞으로 선정된 쓰레기장은 조망권 침해 뿐만 아니라 악취와 미관 저해 등 생활 고통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입주자대표회의가 균열과 관련해 현대건설 측에 '정밀안전진단'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br br 일부 동 고층 복도 벽면에서 수평 방향의 긴 크랙이 발견되며 안전문제까지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br br 입주민이 촬영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하면서 논란이 확산되자 현대건설은 긴급 보수작업을 실시하고 정밀안전진단을 조속히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지난해 11월 입주를 시작한 재건축 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은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전체 1만2000가구 규모에 달하며 입지와 신축·대단지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br br 분양 당시 전용면적 84㎡는 12억원대였는데 최근 28억8000만원까지 올랐습니다. br br 하지만 단지 재건축 공사는 2022년 4월 공정률 52 상태에서 전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br br 조합과 시공사업단 사이에서 공사비 증액 문제 등을 놓고 갈등이 나왔는데 재개되기까지 약 6개월이 소요됐습니다. br br 입주 1년도 안돼 하자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앞서 6개월 간 공사가 중단된 부작용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기자ㅣ김선희 br 제작 | 이 선 br br #지금이뉴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5-08-05

Duration: 02:00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