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튀르키예 외교관, 음주 뺑소니 후 “면책특권” 주장

[단독]튀르키예 외교관, 음주 뺑소니 후 “면책특권” 주장

ppbr br [앵커]br한 외국인 남성이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했습니다. br br심지어 뒤따라온 택시 기사를 폭행했는데요. br br이 남성, 주한튀르키예 대사관 소속 외교관이었습니다. br br경찰 앞에선 태연하게 신분증을 내밀며 면책특권을 주장했습니다. br br김민환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brbr[기자]br흰색 승용차가 우회전 방향지시등을 켠 채 직진하다가 택시와 부딪힙니다. br br그대로 현장을 벗어난 차량은 20분가량 달려 서울 용산구의 아파트 단지에서 멈춥니다.br br운전자인 40대 남성은 차에서 내려 뒤따라온 택시기사에게 다가가 폭행과 함께 휴대전화를 빼앗으려 합니다. br br[택시기사] br"얼굴은 벌겋고 술을 많이 마신 상태를 바로 알 수 있었고. 냄새가 날 정도로." br br택시기사는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br br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주한튀르키예 대사관 소속 외교관이었습니다. br br남성은 경찰에게 참사관 신분증을 내밀며 "면책특권이 있으니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두 차례 음주측정 요구도 거부했습니다. brbr술 냄새가 나 경찰이 추궁하자 "와인 2잔과 위스키 반 잔을 마셨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br외교관은 비엔나 협약의 면책특권을 인정받아 주재국에서 형사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br br주한튀르키예 대사관은 채널A에 "세부 내용은 말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brbr외교부는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라고 권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br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남성의 경찰 출석을 주한튀르키예 대사관에 요구할 계획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강인재 br영상편집 : 정다은br br br 김민환 기자 kmh@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160

Uploaded: 2025-08-05

Duration: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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