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반도체·의약품 관세 추가...한국 개방해 큰 사업 될 것" / YTN

트럼프 "반도체·의약품 관세 추가...한국 개방해 큰 사업 될 것" / YTN

트럼프 대통령이 "의약품 관세를 1년 뒤엔 150, 이후엔 250로 올리겠다"며 "다음 주에 반도체와 의약품 등 품목별 관세 추가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br br 또 "한국을 개방해 엄청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대미 투자는 대출이 아닌 선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br 뉴욕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 자동차, 가전제품, 구리에 또 품목별 관세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고요? br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br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예고해온 대로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한 관세를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CNBC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주 정도에 품목별 관세를 더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대상 품목으로 반도체와 의약품을 언급했습니다. br br 특히 "의약품에 처음에는 약간의 관세를 부과하지만, 1년이나 최대 1년 반 뒤에는 150로, 이후에는 250로 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br 이는 제약사들이 해외의 생산 시설을 미국으로 옮기는 데 필요한 시간을 1년에서 1년 반 정도 주고 이후에 관세를 대폭 올리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br br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무역 합의 결과를 자랑하면서 "한국이 시장을 개방했는데 엄청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br 이어 "폐쇄된 국가였던 한국에 갑자기 트럭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등 미국산 자동차를 팔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한국은 미국과 무역 합의 전에도 미국산 자동차를 수입했지만, 미국은 한국의 자동차 안전·환경 기준을 비관세 장벽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br br 우리 정부는 이번 합의를 통해 미국의 안전 기준을 충족한 자동차는 한국의 안전 기준도 충족한 것으로 받아들이기로 약속했습니다. br br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이 관세를 낮추기 위해 약속한 대미 투자가 미국이 갚아야 하는 대출이 아니라 미국에 주는 돈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br br 특히 유럽연합이 약속한 6천억 달러를 투자하지 않으면 35의 관세를 내야 한다며 이는 갚아야 하는 게 없는, 미국이 원하는 곳에 투자할 수 있는 선물이지 대출 같은 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br br 그러면서 무역 합의의 세부 내용이 없다는 지적에 "내가 원하는 아무것에나 6천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게 세부 내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br 이를 고려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투자를 약속한 3,500억 달러에 대해서도 우리 정부... (중략)br br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1

Uploaded: 2025-08-05

Duration: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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