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인도 히말라야의 한 마을에서 기습적으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br br흙탕물이 계곡을 휩쓸고 마을을 덮치면서 4명이 숨지고 100명이 실종됐습니다. br br서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brbr[기자]br산 위에서 계곡을 따라 흙탕물이 무서운 속도로 쏟아져 내려옵니다. br br마을 건물과 집들은 힘없이 무너지거나 통째로 쓸려나갔습니다. br br주민들도 도망쳐보지만 흙탕물에 그대로 휩쓸립니다. br br현지시각 어제 인도 북부 히말라야의 한 마을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4명이 숨지고, 100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현지 매체는 최소 12곳에서 산사태가 났다고 전했습니다.br br[푸슈카르 싱 다미 인도 우타라칸드주 총리] br"매몰된 모든 주민을 대피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br br현지 당국은 군 병력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습니다. brbr흙탕물이 건물 사이로 쏟아지고 하수구에서도 분수처럼 역류합니다. br br계단은 아예 수로가 됐습니다. br br현지시각 어제 홍콩에서 일일 강우량이 35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br br1884년 집계가 시작된 후 8월 최대 기록입니다. br br홍콩 기상청은 수위가 가장 높은 '흑색 호우 경보'를 2번이나 발령한 가운데, 1시간 동안 번개가 만 번 가까이 내리칠 정도로 대기가 불안정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이번 폭우로 홍콩 항공기 운항이 100편 넘게 취소되거나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기자가 휴대전화를 보며 생방송을 준비합니다. br br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이 휴대전화를 낚아챕니다.br br괴한은 실수로 휴대전화를 떨어뜨렸는데 줍지도 않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br br지난달 28일 브라질 수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현지 경찰은 영상을 토대로 범인 추적에 나섰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br br영상편집 : 구혜정br br br 서주희 기자 juicy12@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