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대신 잔뜩 흐린 하늘...보양식·물놀이로 복달임 / YTN

찜통더위 대신 잔뜩 흐린 하늘...보양식·물놀이로 복달임 / YTN

삼복더위의 끝, 말복인 오늘(9일) 전국에는 무더위 대신 비 소식과 함께 흐린 하늘이 드리웠습니다. br br 덕분에 폭염은 한풀 꺾였지만, 습도가 오르며 찜통더위는 이어졌는데요. br br 시민들은 보양식을 챙겨 먹고, 물놀이도 즐기며 더위를 이겨냈습니다. br br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복날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역시 삼계탕입니다. br br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도, 말복 삼계탕집 앞에는 아침부터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br br 따뜻한 국물과 함께 큼직한 닭 다리도 한 입 베어 물며 더위에 지친 속을 든든히 달랩니다. br br [김순기 경기 분당시 : 말복 하면 우리가 기력을 충전하는 그런 의미가 있잖아요. 이번 여름은 좀 더 길고 더울 거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이런 걸 먹으면 더 힘차게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지 않을까….] br br 흐린 날씨지만 피서지로 향하는 발걸음도 끊이지 않습니다. br br 뜨거운 햇볕은 구름에 가렸지만, 습한 무더위를 식히기엔 시원한 바닷물이 제격입니다. br br 튜브에 몸을 싣고 파도를 즐겨보고, 모래 놀이도 하며 막바지 여름을 만끽합니다. br br [전민 경남 창원시 : 올여름 너무 더웠는데요. 바다에 오니까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재충전도 하면서 학교생활의 스트레스가 아주 그냥 날아갔다,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br br 멀고 피곤한 피서지 대신,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여유를 즐기는 이들도 많습니다. br br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을 맞으며 유독 더웠던 올여름 열기를 단번에 떨쳐냅니다. br br [김강수 경북 경산시 : 날이 더워서 아이들 추억도 만들 겸 왔는데,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요, 분수하고 풀장에서 노는 걸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많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br br 더위가 다소 누그러든 말복, 시민들은 유독 더웠던 올여름 더위에서 잠시 숨을 돌렸습니다. br br 기상청은 다음 주 중반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이어진 뒤, 다시 체감온도가 31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올 거로 예보했습니다. br br YTN 김근우입니다. br br br 영상기자 : 지대웅 전대웅 이영재 br br br br br br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5-08-09

Duration: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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