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정상회담..."2030년까지 교역 규모 2배 확대" / YTN

한-베트남 정상회담..."2030년까지 교역 규모 2배 확대" / YTN

이 대통령,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 br 한-베트남 교역·투자 등 경제 분야 협력 강화 합의 br "만여 개 우리 기업 베트남 진출"…기업 지원 요청br br br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베트남 정상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br br 양국은 2030년까지 교역 규모를 지금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1,500억 달러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br br 홍민기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67일 만에 첫 국빈 방문 해외 정상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맞이합니다. br br 베트남 당 서기장이 한국을 찾은 건 11년 만입니다. br br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서로가 3대 교역국으로 경제적으로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교역과 투자 등 경제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br br 이 대통령은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1만여 개에 달하는 점을 들며, 기업 활동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br br [이재명 대통령 : 앞으로도 대한민국 정부나 베트남 정부가 각국에 나가 있는 기업들, 국민들의 안전과 자유로운 기업 활동에 대해서도 각별히 서로 배려해 주면 좋겠습니다.] br br 특히, 2030년까지 양국 교역 규모를 지난해의 두 배에 가까운 1,500억 달러, 우리 돈 2백조 원까지 확대하자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br br 또 럼 서기장은 한국 기업의 베트남 신규 투자를 지원하기로 하고, 이 대통령은 신규 원전과 신도시 건설 등 대규모 인프라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br br 한국에 30만 명, 베트남에 19만 명에 달하는 양국 국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br br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 베트남 대외 정책에서 변함없이 한국과 관계를 중시하고 있고, 양국 협력이 새롭고 진취적이고 협업적으로 나아가게,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걸맞게 발전하길 희망합니다.] br br 김혜경 여사는 당서기장의 부인 응오 프엉 리 여사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을 관람하고, 인적 교류와 한국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br br 양국 정상 내외가 참석하는 국빈 만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br br 대통령실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정상은 물론, 지방정부와 국회, 정당 등 각계 각층의 협력을 심화·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중략)br br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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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08-11

Duration: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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