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영장 심사...사상 첫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되나 / YTN

김건희 영장 심사...사상 첫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되나 / YTN

오전 10시 10분부터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김건희 여사의 구속 영장실질심사가 열립니다. br br 이르면 오늘 밤 김 여사의 영장 발부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인데, 김 여사가 구속되면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br br 이준엽 기자! br br [기자] br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br br br 오늘 심사는 어떻게 열리게 되는지, 특검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전해주시죠. br br [기자] br 오전 10시 10분, 이곳 서울중앙지법 319호 법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립니다. br br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심리를 맡는데요. br br 전직 영부인의 심사를 앞두고 일부 출입문을 막고, 나머지 출입문에서는 검색을 더 엄격하게 하는 등 법원 청사 보안도 강화됐습니다. br br 김 여사는 오늘 심문에 직접 출석해, 방어권을 행사하기로 했습니다. br br 다만, 앞서 특검 조사에 출석하며 짤막한 입장을 남긴 것과 달리 이번엔 별도 입장표명을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br br 오늘 심문에 김 여사 측에서는 채명성, 최지우, 유정화 변호사가 참석할 예정이고요. br br 심문을 앞두고 어제 재판부에 100쪽이 안 되는 분량의 의견서를 냈고, 김 여사의 건강문제를 뒷받침할 진단서 등도 준비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특검 측에서는 민중기 특검이나 특검보들은 들어가지 않고, 한문혁 등 지난 조사를 맡았던 부장검사 중심으로 8명이 참여하는데요. br br 특검도 지난 7일 구속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572쪽, 어제 276쪽짜리 의견서를 재판부에 내고 신문을 준비해 왔습니다. br br 구속영장 청구서에 적시된 김 여사의 혐의는 세 가지입니다. br br 특검이 16개 수사 항목 가운데, 가장 수사가 많이 진척됐다고 판단했을 의혹들인데요. br br 첫 번째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관련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입니다. br br 김 여사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 사이, '전주'로서 주가조작 일당에 돈을 대고 3,800여 차례 이상 매매도 하며 가담했다는 내용입니다. br br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받습니다. br br 지난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명 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받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이 보궐선거에 공천받도록 관여한 의혹입니다. br br '건진 법사' 전성배 씨 의혹과 관련해서는 알선수재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중략)br br YTN 이준엽 (leejy@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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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08-11

Duration: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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